수고했어 우리 말야 열심히 행복하려 했잖아 타오른 만큼 꺼져버린 시간들 몇 번의 꽃이 다시 피도록 셀 수 없는 계절이 다 너라서 그 시간만큼 시들어야 하겠지 나는 어떤 표정으로 말해야 할까 이대로 아침이 와도 괜찮을까 쉽게 보내진 못 할 거야 참 많이 사랑했으니까 숨처럼 당연했던 우린 바보 같던 우린 다신 없기에 쉽게 잊지는 못 할 거야 추억이 쏟아질 테니까 매일 밤이 아쉬웠던 우리는 보고 싶은 우리는 꿈이었기에 내일이 아플 것 같아 추억밖에 못된 내가 후회되겠지 내일이 지나고 나면 괜찮을까 쉽게 보내진 못 할 거야 참 많이 사랑했으니까 숨처럼 당연했던 우린 바보 같던 우린 다신 없기에 쉽게 잊지는 못 할 거야 추억이 쏟아질 테니까 매일 밤이 아쉬웠던 우리는 보고 싶은 우리는 만날 수 없으니까 오늘까지 못 지킨 약속들과 네 등 뒤로 차마 하지 못한 말 영원히 후회할지 모르지만 어떻게든 잊는 거야 이별이라는 아픈 말로 우리였던 시절은 안녕 마지막일 이 밤을 지나 믿기 힘든 아침이 오면 나는 널 만나러 가겠지 보내주러 가겠지 더 이상 우리 더 이상 우리 내일은 없을 것 같아